목걸이를 잘라내기 시작한 테리의 행동에 충격을 받은 안나
목걸이 속에 숨겨져 있었던 물건의 정체는 바로”약혼반지” 였습니다! 충격받은 안나는 이내 한쪽 무릎을 꿇고 있는 테리를 발견했죠. 안나는 자신의 눈을 믿을 수 없었습니다. 그리고 곧 상황 파악이 된 그녀는 기쁨에 소리를 지르기 시작했죠. 지금까지 그녀는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약혼반지를 내내 목에 걸고 다녔던 겁니다! 안나는 곧바로 예스라고 외친 후 테리에게 키스를 했습니다. 테리의 청혼을 내심 기다려왔던 안나였기에 이 날은 그녀에게 더없이 기쁜 날이었죠. 테리는 2015년 태즈메이니아산 소나무로 만든 목걸이를 여자친구 안나에게 교제 1주년 기념 선물로 주었던 그는, 세상에 단 하나뿐인 목걸이 안에는 다이아몬드 약혼 반지를 숨겨놓고 있었던 것이죠. 안나는 그 사실을 모른 채, 겉보기에 평범해 보이는 목걸이를 일년 반 동안이나 지니고 다녔다는 것이 믿겨지시나요?

목걸이를 잘라내기 시작한 테리의 행동에 충격을 받은 안나